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문단 편집) ==== [[서부 전선 이상 없다(2022)|2022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서부 전선 이상 없다(2022))] 2022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토론토 영화제]] 출품작.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선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했다. 원작과 다른 부분이 많은데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고위층 인사를 등장시켜서 주인공과 대비시킨다는 점이다. 시종일관 파울 보이머의 시각에서 사건을 전개하는 원작과 달리 2022판 영화에서는 정전 협상을 주도하는 사절단과 전쟁을 계속하려는 장군이 등장해서 일선의 병사인 파울의 처지를 더 극명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원작에 비해 액션성이 강화되었고, 작품의 결말로 향하는 전개 역시 그런 경향이 두드러진다. 원작에서는 카친스키가 죽는 시점에서 이미 주인공이 겪는 모든 갈등 요소는 목적을 잃어버렸고, 주인공은 아무런 드라마도 없이 그저 평온하게 세상을 떠난다. 이 시기가 전쟁이 끝나기 불과 얼마 전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언급은 되지만 그게 주인공의 죽음을 더 안타깝게 하는 느낌이 없다. 왜냐하면 주인공은 이미 전쟁이 진행되는 내도록 소중한 전우를 하나둘씩 거의 다 잃어버리면서 삶의 의미 역시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지속적으로 정전 협상이 진행되는 장면을 중간중간 연출해서 주인공이 어차피 끝날 전쟁인데도 굳이 벌어지는 최후의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첨예한 갈등 구조를 결말 직전에 드러내어 최후에 전쟁이 끝나기 직전에 쓰러지고 마는 주인공의 죽음을 보다 극적으로 그려내었다. 조금씩 무너져가다 끝내 완전히 스러져버리는 모습으로 전쟁의 비참함을 보여준 원작과 달리 부조리한 상황 속에서 결국 살아남지 못하는 처지를 통해 강렬하게 반전 메시지를 호소하는 것이다. 자잘한 차이점으로 가자면 중대가 반절이 될 정도로 포격을 당한 직후에 배 터지게 밥을 먹으면서 시작하는 원작과는 달리 영화는 주인공이 입대하는 시점부터 다룬다. 또한 원작의 여러 에피소드를 순서를 무시하고 집어넣었으며 시간과 장소, 행위자를 바꾼 부분도 많다. 원작에서는 알베르트 크로프가 무릎 위에 총상을 입고 다리를 절단해서 자살을 생각하다가 그만두지만 영화에서는 프랑스군의 전차 공격에서 낙오되었다가 주인공이 보는 눈 앞에서 화염방사기에 불타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탸덴의 경우 원작에서는 생존하지만 영화에서는 다리에 부상을 입고 절망해서 포크로 목의 동맥을 수차례 찔러 자살한다. 카친스키 역시 원작과는 달리 주인공과 함께 농장에서 재차 거위알을 훔치다가 농장 소년에게 총을 맞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으러 가는 중에 죽는다. 주인공이 프랑스군으로 참전한 인쇄업자 제라르 뒤발을 죽이는 부분은 생략하거나 변경하지 않고 매우 집중적으로 다루는데, 이로서 반전에 대한 메시지를 더 강렬하게 드러내고 있다. 원작부터 이미 당대에 반전소설로 유명했던 작품이지만, 2022판 영화는 상술한 변경점이나 원작의 특정 부분에 대한 강조를 통해 한층 더 자극적으로 반전성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